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오늘 4월 7일 일요일 따뜻하고 아름다운 일요일 오후
롯데마트에 들러서 슈프림 망고 샐러드를 하나 주워왔습니다.
9980원.
그리고 편의점에 들러서 맥주 한 캔 하려고
하는데, 사실 맥주도 알코올을 위한 거라는
이유 때문이지 뭐 맛이나 향에서 큰 의미를
찾지 못하는 저렴한 입맛이기에 주로 값싼
필라이트를 대부분 즐겨마시고,
시간 기분이 되면 소주를 타서 마시는 스타일인데
이 필라이트는 가격도 1300원에서 이제는
1800원이 대부분이 되었어요.
초록색은 하이네켄을 생각나게 하고 파란색은
드라이한 맛이에요.
그런데 오늘 저는 첨 봤는데 오호~
이름부터 딱! 서민맥주?
가격이 1500원 오 마이갓~~
거기다가 이름을 맥주라고 떡하니 붙여있으니~~
왐마~~ 바로픽!
처음 맛보는 거라~~~
한입 두 입 마셔보니 향도 약간 향긋한 과일향에
아쥬~♡ 부드럽게 넘어가네요~~
1500원에 진짜 서민을 위한 맥주가 너무
반갑고 고마워서 한번 써봤습니다.
내돈내산 서민맥주 앞으로도 서민을 위한
착한 제품이 많이 나왔으면 좋겠습니다.
갑자기 기생충전문 서민 교수님 생각이 나네요~
서민교수님이 만드신건 아니겠죠??ㅋㅋ
모두 즐거운 시간 되세요~~^^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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